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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비회원 최대 두배 격차”…전기차 충전요금 ‘천차만별’
작 성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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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18 (IP:46.232.123.33)
홈페이지 http://www.cpanma.com/ http://www.koscz.com/

 전기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가 빠르게 늘면서 충전요금을 둘러싼 소비자 불만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사업자마다 다른 요금 체계와 현장·온라인 요금 정보 부족이 이용자 혼란을 키운다는 지적이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2년간(2023년 7월~2025년 6월) 접수된 전기차 충전 관련 소비자 피해 상담을 분석한 결과, 총 101건이 집계됐다. 이 가운데 요금·결제 관련 피해가 63.4%로 가장 많았고 ▲충전기 고장·장애(20.8%) ▲포인트 환급 문제(15.8%)가 뒤를 이었다. 

요금·결제 피해 사례를 보면 예상보다 많은 요금이 청구되거나 충전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비용이 부과된 경우가 다수였다. 카드 재결제를 요구하거나 영수증 발급을 거부한 사례도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전기차 충전요금은 회원가, 로밍가, 비회원가 등으로 구분되며 사업자별 편차가 컸다. 주요 20개 사업자의 현장 요금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완속 충전요금 평균값은 회원가가 293.3원/㎾h으로 가장 저렴했고 로밍가는 397.9원/㎾h, 비회원가는 446원/㎾h으로 가장 비쌌다. 급속충전 역시 회원가(358.1원/㎾h), 로밍가(418.5원/㎾h), 비회원가(466.5원/㎾h) 순으로 가격이 높아졌다. 일부 사업자에서는 회원가와 비회원가의 차이가 최대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금 표시 실태 역시 충분하지 않았다. 완속충전기를 운영하는 19개 사업자 중 57.9%(11개)는 충전기 현장에 요금을 표시하지 않았고, 급속충전기를 운영하는 17개 사업자 가운데서도 23.5%(4개)는 요금 안내가 없었다. 온라인 홈페이지의 경우 다섯 곳 중 한 곳은 요금 정보를 공지사항 등 접근이 어려운 위치에 게시하고 있었으며, 모바일 앱에서는 회원가입을 해야만 요금을 확인할 수 있는 곳도 있었다.

소비자원은 전기차 이용자들에게 ▲충전 전 요금 구조를 반드시 확인하고 ▲충전기 화면이나 QR코드, 홈페이지·앱 등을 통해 회원가와 비회원가를 비교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자주 이용하지 않는 충전소에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통합 회원카드(EV이음 카드) 요금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또 충전 후에는 ▲충전 상태와 최종 결제 내역을 확인해 과다 청구 여부남원출장샵를 점검하고 ▲요금 변동이 잦은 만큼 정기적으로 요금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충전요금의 현장 표시 강화와 온라인 정보 접근성 개선을 사업자들에게 권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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